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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정상 탈환 나선 후지사와 사츠키, 일본 컬링 선수권 첫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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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 킴’과 명승부를 펼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컬링 여자대표팀의 간판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35)가 3년 만의 일본 정상 탈환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후지사와가 이끄는 로코 솔라레(LS)는 전날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분타이(BUNTAI)에서 열린 일본 컬링 선수권대회 여자부 1차 리그 개막전에서 그랑디르(GRANDIR)를 9-2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동계올림픽 여파로 이례적으로 6월에 열렸다. 더위와 높은 습도로 빙질 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각 팀이 어려움을 겪었다. 후지사와는 “상대보다 서리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승부를 가른 경기였다”며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인내하며 기회를 잡아낼 수 있었다”고 첫판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 10개 팀이 참가해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를 치르며, 각 그룹 상위 2개 팀이 14일 열리는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우승팀에게는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일본 대표 선발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후지사와는 “즐기는 마음을 유지하면서도 반드시 이기는 팀이 되는 데 집중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평창 올림픽 동메달과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을 이끈 후지사와는 출중한 실력뿐만 아니라 앳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도 주목받았다. 특히 평창 올림픽 당시 김은정이 이끄는 ‘팀 킴’과의 명승부로 국내에 널리 알려졌으며, 배우 박보영과 신혜선을 닮은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3년 만의 정상 탈환 나선 후지사와 사츠키, 일본 컬링 선수권 첫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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