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에이스’ 적극적으로 원하는 이유 공개됐다…“AT 마드리드, 최대 8개 포지션서 뛸 수 있는 이강인의 전술적 다재다능함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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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가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PSG)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들을 선호한다”면서 “AT 마드리드는 현재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는 선수 경력 동안 8개의 서로 다른 포지션에서 뛰었다. 이러한 전술적 다재다능함은 경기 중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자료를 활용해 이강인이 2018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그동안 소화한 포지션을 살펴봤다. 이에 따르면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92경기)로 뛴 적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 오른쪽 윙어(63경기), 왼쪽 윙어(41경기), 최전방 스트라이커(14경기), 세컨드 스트라이커(13경기), 중앙 미드필더(6경기), 왼쪽 측면 미드필더(4경기), 오른쪽 풀백(1경기) 순이었다.
매체는 이를 두고 “이강인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는 시메오네 감독이 많은 것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선수임이 분명하다”며 “AT 마드리드는 이미 다음 시즌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인 역시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AT 마드리드에선 PSG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강인은 매 경기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중용받길 원하지만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로(0)’에 가까워 이적을 결심했고, 떠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주시한 AT 마드리드는 본격적으로 영입에 착수했고, 이강인도 AT 마드리드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 “AT 마드리드는 이적료 2천5백만 유로(약 4백39억 원)에 이강인을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PSG는 최소 3천5백만 유로(약 6백14억 원)를 요구하면서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라며 “따라서 AT 마드리드는 시메오네 감독이 또 다른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만간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려 PSG와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강인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대 1 역전승을 견인했다. 당시 1도움을 비롯해 유효슈팅 1회,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돌파 성공 5회, 지상볼 경합 승리 10회, 피파울 4회, 패스 성공률 100%(38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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