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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5경째 안타 행진 ‘대폭발’…컵스전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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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최근 그의 타격감은 너무 뜨거워 오히려 안타를 못 치면 이상할 지경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야구 보는 재미가 제대로다”라는 탄성이 쏟아진다. 그의 타율은 어느덧 메이저리그 전체 4위까지 치솟았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8일(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홈팀 시카고 컵스와 2026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이정후는 예전처럼 우익수 겸 5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이 극에 달하자 팀도 그를 중심 타선에 배치한 것이다.
이날도 이런 기대는 빗나가지 않았다. 이정후의 첫 타석은 1회초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상황에서 1, 2루 기회를 맞이한 그는 상대 선발 제임스 탈리온의 3구째 89.6마일 커터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14경기를 뛰어넘어 1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후 1루에 도달한 그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주루 감각도 자랑했다. 1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적시타 덕분에 1대 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첫 타석에서 일찌감치 안타를 터뜨린 만큼, 이정후의 멀티히트 가능성도 한껏 높아졌다.
이정후, 15경째 안타 행진 ‘대폭발’…컵스전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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